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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이집트

이집트 여행 짐 보관 방법, 카이로 시내 짐 보관, 샤워 | Bounce 어플

아침에 이집트에 도착해서 저녁 비행기로 아스완으로 넘어가는 일정이라, 카이로 시내에 짐 보관할 필요가 있었다. 짐 보관할 곳을 찾다가 Bounce라는 어플을 발견했다. 

 

Bounce는 짐 보관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어플인데, 숙소 등이랑 제휴해서 일정 금액을 내고 짐을 보관할 수 있다. 짐 분실 보험까지 같이 들어줘서 믿고 맡길 수 있었다. 

 

어플을 다운받고 지역을 검색하면 짐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카이로 시내쪽에는 3곳이 나온다. 

 

국립 박물관 먼저 볼 예정이어서 국립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다. 짐 보관 비용은 60파운드(2400원)인데, 보험료까지 해서 89파운드(3600원)가 나온다. 체크인, 아웃시간 정하고 결제하면 된다. 같은 날짜기만 하면 체크인, 아웃 시간은 상관없는 것 같고, 짐 맡기기 전에는 언제나 취소가능하다. 단 결제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진 않고, 크레딧으로 돌려준다. 

 

짐 보관 위치는 결제를 해야 알 수 있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방식.

 

내가 갔던 곳은 Madina hostel 이라는 곳이었는데, 내부 시설도 깔끔하고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기분좋게 짐 맡기고, 공항 가기 전에 좀 쉬다가 나갔다. 다음에 카이로 또 오면 여기서 숙박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바운스 어플에서는 짐 보관만 선택할 수 있는데, 방문하기 전에 숙소에 연락해서 물어보니까 50파운드 내면 샤워도 가능하다고 했었다. 덕분에 짐 잘 맡기고 카이로 구경 잘 하고 아스완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