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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태국

치앙마이에서 방콕 슬리핑 기차 후기

오늘은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슬리핑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얼마 전 육로로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이동해서 그런지 방콕가는 슬리핑 기차는 내게는 너무나도 편안했다. 

 

기차표 구매는 D-ticket에서 구매했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조↓↓↓↓

 

태국 치앙마이에서 방콕가는 야간기차 예매하기 | 태국 기차예매 방법

아직 한 달 남았지만 세계일주 초기 이동계획은 고정시켜 놔서 치앙마이에서 방콕 가는 야간기차를 미리 예매했다. 치앙마이-방콕 구간은 기차로는 12~13시간, 비행기로는 1시간가량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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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무료쿠폰으로 이동한 치앙마이 역은 생각보다 작았다. 우리나라 작은 역보다 더 작았던 것 같다. 도착해보니 나 같은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보였다.

 

Chiang Mai · Wat Ket, Mueang Chiang Mai District, 치앙마이 50000 태국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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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1시간 전쯤부터 기차가 들어와 있어서 조금 일찍 기차에 탔다. 처음엔 이렇게 앞 뒤로 좌석이 있다. 조금 지나니 직원분들 오셔서 자리에 물도 두고 가셨다.

 

기차 출발하기 전에 사 온 도시락을 먹었다. 샌드위치는 치앙마이에 있으면서 세 번이나 간 northlands restaurant에서 사온 샌드위치인데 정말 맛있었다. 여기는 서비스로 물이랑 바나나를 줘서 좋다. 받은 바나나는 다음 날 아침으로 먹었다. 오른쪽은 세븐일레븐에서 산 과자인데 맛있었다. 

 

 

Northlands Restaurant · QXVV+444,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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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쯤 되면 직원분들이 좌석을 하나하나 침대좌석으로 바꿔주신다. 금새 커튼도 있고 매트릭스랑 베개도 있는 침대좌석으로 바뀐다. 

 

커튼도 있고, 좌석마다 조명도 있고, 콘센트도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위쪽 좌석은 객실 조명이 있어서 조금 불편할 수 있다고 한다. 위층 침대는 938바트, 아래층 침대는 1,038바트인데 나는 아래층 침대로 예약했었다.

 

도착하기 한 시간 전쯤에 다시 원래대로 좌석을 바꿔준다고 하는데, 나는 화장실 갔다 와보니 내 자리는 다시 안돌려주고 가셔서 도착할 때까지 침대좌석으로 도착했다. 원하지 않으면 바꾸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그렇게 13시간 쯤을 달려 방콕에 도착했다. 도착역은 크릉 텝 아피왓 역. 방수 역 이름이 바꼈다는데 바깥쪽에도, 구글에도 아직 방수역으로 나온다. 치앙마이 역과 달리 방콕역은 굉장히 컸다. 

방수역
방콕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