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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네팔

네팔 히말라야 6박 7일 ABC+푼힐 트레킹 경비정리 + 팁:: 세계일주 여행 경비

네팔 히말라야 6박 7일 ABC+푼힐 트레킹 경비정리

 

히말라야 트레킹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 푼힐 전망대 6박7일 트레킹 경비 상세내역. 

 

※ 1루피에 약 10원으로, 여행경비는 루피로 표시 

※ 트레킹 준비비용 + 트레킹 후 포터 팁 + 뒤풀이 비용 포함

※ 2인 기준으로 실제 비용과 다를 수 있음

 

일정 : 6박 7일(ABC먼저, 그 이후 푼힐)
전체경비 : 47,885루피(1루피  = 약 10원)

 

 

 

ABC+푼힐 트레킹 경비 세부내역

트레킹 준비
총 비용 : 13,810루피

퍼밋 : 3,000루피(윈드폴에서 포터 고용시 퍼밋대행 해줌 + 500루피)
퍼밋사진 : 2장 100루피

등산바지 : 1,800루피 
포터용가방대여 : 100 * 7 = 700 / 2 = 350루피
포터 겸 가이드 : 1일 2,500 * 7 = 15,000 /2 = 7,500루피
간식용 단백질바 : 120 * 8개 = 960루피
고산병약 : 다이아목스 10알 100루피

기타물품 윈드폴 대여(등산스틱, 무릎보호대, 날진물통) 

 

원래는 ACAP사무소 안쪽에서 무료로 사진 찍을 수 있는데, 5월말 기준 사람이 없었음. 옆 가게에서 찍을 수 있는데 네고 가능하다.

퍼밋은 혼자가서 했는데 윈드폴 통해서 포터 고용하면 퍼밋까지 같이 발급받아준다.(3,500루피) 

간식은 바트바트니라는 포카라 대형마트로 갔는데, 살만한 물건이 많지 않아서 포카라 시내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1일차
루트 : 윈드폴 ~ 뉴브릿지 ~ 지누단다 ~ 촘롱 ~ 로우 시누와
총 비용 : 4,730
지프 : 2,950루피(1인 기준,  포카라 -> 호두(시와이, 지누단다 사이), 6500루피, 호두 -> 지누단다 2,000루피)
점심 : 460루피(샌드위치 400, 삶은 계란 60)
저녁 : 870루피(라면+계란 600, 삶은 계란 2개 270)
숙박 : 300루피(600루피 방 / 2 = 300)
기타 :  150(핫 워터)

트레킹 1일차. 윈드폴에서 출발하는 분이 한 분 더 계셔서 3명이서 지프쉐어를 했다. 점심은 뉴브릿지 건너기 전 하나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정말 별로였다. 스파게티 시킨 분이 있었는데 케첩에 면만 섞어서 나온다. aayan restaurant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데, 여긴 비추천이다. 

 

저녁은 로우 시누와에 있는 Sherpa gusethouse라는 곳이었는데, 여기서 먹은 라면이 근 1년간 먹었던 라면 중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아직 많이 올라가기 전이라 음식도 비교적 싸다. 

 

트레킹 하는 내내 방 값은 거의 600루피였고, 동행분과 같이 썼다. 로우 시누와는 데이터가 터져서 와이파이는 필요 없었고, 충전도 보조배터리로 했다. 밤에 경량패딩에 침낭 덮고 잤는데 좀 추웠다. 

 

2일차
루트 : 로우시누와 ~ 밤부 ~ 도반 ~ 히말라야 ~ 데우랄리
총 비용 : 3,810루피
아침 : 640루피(로우시누와, 오트밀 420, 밀크티 120, 물 100)
점심 : 650(도반, 에그커리650)
저녁 : 1,090루피(피자 680, 삶은계란 300, 블랙티 110)
간식 : 980루피(밤부에서 블랙티 100, 히말라야에서 커피 + 가이드 커피 500, 핫워터+물리필 230)
숙박 : 450루피(방 600/2, 와이파이 150)

2일차. 도반 넘어로는 육류를 팔지 않아서, 삶은 계란을 자주 사먹었다. 중간 중간 마을 도착할때마다 가이드가 쉬고가자면서 아는 롯지들러서 자꾸 뭐 먹으라고 해서 계속 티 하나씩 사먹었다. 히말라야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카페가 있어서 좋았다. 

 

숙소비는 어제와 동일하고, 와이파이는 한 명만 결제하고 QR코드로 공유했다. 

 

3일차
루트 : 데우랄리 ~ MBC ~ ABC
총 비용 : 3,390루피
아침 : 580루피(오트밀420, 진저레몬티 160)
점심 : 950루피(MBC, 짜파티 + 오믈렛, 물리필 200루피)
저녁 : 1,100루피(라면+계란 720, 삶은계란 380)
간식 : 460루피(핫워터200, 블랙티 2잔 260루피)
숙박 : 300루피(600/2)

3일차 ABC 도착한 날. 이날은 점심먹고 ABC에 도착해서 시간이 좀 많았다. ABC 와이파이는 지금 공사중이어서 11월까지는 안될거라고 한다. 와이파이도 안돼서 차 시키고 가져온 책만 열심히 읽었다. 

 

MBC에서는 롯지주인이 가격가지고 사기도 치고, 가격도 ABC보다도 별로여서 좋진 않았다. 한국인 사진 많이 걸려있는 곳이었는데... 

 

ABC올라가니까 확실히 가격이 비싸졌다. 삶은 계란 2개에 거의 4천원. 정상 도착한 김에 맥주 한 잔 하려고 했는데 고산병이 조금 올라와서 밥만 먹었다. 이 날 액정도 깨지고, 여러가지로 다사다난 했던 날.

 

4일차
루트 : ABC ~ 데우랄리 ~ 로우시누와
총 비용 : 4,230루피
아침 : 480루피(ABC, 갈릭누들수프)
점심 : 750루피(도반, 에그커리650, 물100)
저녁 : 2,300루피(백숙 Half 3000, 짜파게티600, 네팔 술 락씨300 등등)
숙박 : 700루피(방 600/2, 충전 200, 핫샤워 200)

첫날 도착지였던 로우 시누와로 다시 내려왔다. 하나 더 가서 촘롱까지 가고 싶었는데 가이드였던 아닐이 친구랑 같이 있고 싶어해서 로우시누와까지만 갔다. 저녁은 로우시누와에 있는 preeti guest house로 갔다. 여기서 백숙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짜파게티도 먹고, 네팔 술인 락씨도 먹어봤다. 

 

트레킹 시작하고 처음으로 샤워도 해서 너무 좋았다.  

 

5일차
루트 : 로우시누와 ~ 촘롱 ~ 구루중 ~ 타다파니
총 비용 : 2,715루피
아침 : 390루피(삶은계란2개 270, 물 120)
점심 : 750루피(구루중, gurung bread + 계란후라이 450, 망고 음료수 300)
저녁 : 1,275(피자 750/2, 모모600, 콜라300)
숙박 : 300루피(600 / 2)

푼힐 전망대 가는 길로 넘어오니 식당 메뉴판이 ABC쪽과는 조금 달라졌는데, 전체적으로 이쪽이 음식을 더 잘하는 것 같다. 

 

근데 트레킹에서 음료수 너무 비싸다. 콜라 3000원이라니. 

 

6일차
루트 : 타다파니 ~ 고레파니 
총 비용 : 3,330루피
아침 : 200루피(계란 1개, 물 100)
점심 : 500루피(egg roasty)
저녁 : 2,125루피(스파게티 600, 라이스푸딩400, 맥주 600, 맥주 반잔 750/2, 팝콘 300)
숙박 : 500루피(와이파이, 핫샤워, 충전 포함)

이동거리가 가장 짧았던 날. 트레킹 시작하고 처음으로 점심과 저녁을 한 곳에서 먹었다. 

 

숙소는 고레파니에 있는 peace&excellent라는 곳인데, 여기 음식 너무 맛있었다. 트레킹 마지막 날이라 저녁에 술도 마시고 가이드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늦게 잤다. 

 

와이파이는 로비에서만 되는 게 단점이었다. 

 

7일차
루트 : 푼힐 ~ 고레파니 ~ 반단티(지프) ~ 포카라 
총 비용 : 11,865루피
아침 : 770루피(푼힐에서 커피 2 320, 아침 뮤즐리 450)
지프 : 4,000루피(반단티 ~ 포카라 8,000/2) 
점심 : 5,095루피(산촌다람쥐 삼겹살 + 소맥, 동행분과 1/2)
기타 : 2,000루피(팁 4,000 / 2)

아침에 푼힐 전망대 보고 내려와서 아침먹고, 지프 도착 2시간 전에 고레파니에서 출발했다. 

반단티에서 지프타고 포카라까지 2~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산촌다람쥐에서 가이드 아닐과 동행분 셋이서 삼겹살 + 소맥먹으니 우리돈으로 10만원 조금 더 나왔다. 

 

팁으로 하루일당 정도 준다는데 우리는 2명이라 각각 2,000루피씩 총 4,000루피 줬다. 

트레킹 평균비용(산 속에서, 순수 숙박, 식사 비용, 마지막날 제외)
1일 약 3,330루피

하루에 3,000루피 정도 생각하고 갔는데 조금 더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