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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네팔

네팔 포카라에서 카트만두 야간버스 이동, 구경 | 더르바르 광장, 스와얌부나트 원숭이 사원 | 작은별 식당 퉁바

포카라에서 카트만두 야간버스타고 이동

 

포카라에서 카트만두 가는 야간버스는 윈드폴에서 예매했다. 하루 전날 얘기드려서 제일 비싼 버스(1,700루피)는 예매 못했고 그 다음 등급은 1,200 루피 버스를 예매했다. 7시 버스라서 윈드폴에서 저녁에 다 같이 목살 먹다가 출발했다. 

버스회사는 Desh Darshan. 카트만두에서 치트완 넘어올 때 이 버스회사 예매했다가 아침에 가보니 이상한 버스로 바껴있어서 걱정했는데 이번엔 바뀌지 않고 잘 왔다. 주간 버스로 넘어갈까 하다가 다다음날 오전 비행기로 인도 넘어가서, 하루라도 카트만두 구경하려고 야간버스로 넘어갔다.

 

오전 7시쯤에 버스 도착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간인 4시 40분쯤에 타멜에 도착했다. 버스 내린 곳이 타멜이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다른 외국인 3명이랑 1인당 100씩 400에 택시타고 타멜거리로 갔다. 

 

숙소 체크인 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9시까지 시간 보내다가 숙소 갔는데 운 좋게도 일찍 체크인 할 수 있었다. 

버스 내려준 곳

 

더르바르 광장

숙소에 짐 두고 더르바르 광장으로 갔다. 네팔사람은 무료, 외국인은 1,000루피라서,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사원 내부에는 비둘기들이 정말 많았다. 주변으로 크게 한 바퀴 돌아보려고 했는데 주변 길도 입장료 안내면 못들어간다고 해서 못보고 나왔다. 

 

가는 길에 본 전선 다발들. 카트만두 거리 걸을 때마다 어이가 없다. 

 

 

더르바르 광장 · Kathmandu 44600 네팔

★★★★★ · 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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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얌부나트 원숭이 사원

스와얌부나트 사원은 원숭이들이 많아서 원숭이 사원으로도 불린다. 아니나다를까 사원 입구부터 원숭이가 보인다. 

 

사원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아주 가파르다. 밤새 버스타고 와서 피곤해서 그런지, 그냥 계단이 험한지 히말라야 트레킹 할 때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사원 입장료는 200루피. 역시나 네팔리들은 무료다. 들어가면 커다란 사원이 있고 그 주변으로도 작은 사원들도 많다. 기념품점, 카페도 꽤 있다. 여기도 외국인들은 별로 없고 기도드리는 현지인들이 많았는데, 내부가 다들 잠겨있어서 안쪽을 자세히 볼 수 없어 아쉽다. 

 

카트만두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데, 상인들이 그냥 사원 바깥쪽으로 쓰레기를 던져서 바깥쪽이 너무 더러웠다. 

 

원숭이는 진짜 많았는데, 성격이 온순해서 사람이 바로 옆에 가도 별로 신경안쓴다. 오히려 먹을 거 주라고 가까이 다가오는데, 소리지르지도 때리지도 않아서 좋았다. 

 

스와얌부나트 불교 사원 · P77R+X52, BHAGANPAU 44600 네팔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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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별 식당 Little star 퉁바 

한국인 리뷰가 많았던 작은 별(Little star)식당에 갔다. 네팔 여행하면서 락씨나 창은 먹어봤는데 퉁바는 못먹어봐서 점심인데도 퉁바를 시켰다. 

 

이상한 곡물 잔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으면 된다. 연한 사케 느낌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한 잔에 140루피인데, 물만 계속 부으면 돼서 거의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퉁바랑 같이 먹은 에그뗀뚝. 160루피. 맛은 괜찮았는데 무가 많았다. 

 

 

Small Star · P866+54W, Nityanath Marg, Kathmandu 44600 네팔

★★★★☆ · 티베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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