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준비:: 무료 숙박이 가능한 이색 사이트 소개(카우치서핑, 워커웨이, 헬프엑스)

 

 

여행을 하면서 돈을 내고 숙박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여행지에서 현지인들과 만나 그들의 집에서 지내거나, 농장 일이나 봉사활동 같은 일로 노동력을 제공하고 숙식을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그중 대표적인 사이트 3군데를 소개해본다. 

 

1. 카우치서핑

카우치 서핑(Couch Surfing)은 쇼파를 의미하는 카우치(Couch)와 파도를 타는 서핑(Surfing)의 합성어로 현지 사람들에게 숙박 혹은 가이드까지 받을 수 있는, 여행자들을 위한 커뮤니티이다.

 

무료라는 장점이 있고, 코로나 이후 월 4000원, 연 2만원 정도의 회비를 내야 하고, 이외에 호스트에게 지불하는 비용은 따로 없다. 

 

카우치서핑은 호스트의 선의로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작은 선물을 해주거나, 요리를 하는 등의 작은 보답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한다. 문화교류가 주목적이니 조용히 무료로 지낼 곳을 찾아서 가기보다는 다양한 현지인들을 만날 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Couchsurfing

 

 

2. 워커웨이(workaway)

워커웨이는 전 세계의 호스트가 자신의 집이나 농장, 여관 등에서 무료로 숙박 및 식사를 제공하면서 일거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자는 이를 통해 새로운 다양한 경험이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고, 호스트와 함께 일하며 현지인과 교류할 수도 있다. 

 

워커웨이 가입하기 위해서는 연 49달러가 필요하다.

 

이용자(workawayer)는 정해진 시간만큼 일을 하고 식사와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호스트들이 있어, 학교나 NGO단체에서 봉사하거나, 농장, 공장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위 사진처럼 알래스카에서 썰매개 돌보기 같은 이 장소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도 있다. 

 

Workaway in over 180 countries - give meaning to your travels

 

3. 헬프엑스(Helpx)

헬프엑스는 워커웨이와 비슷한 자원봉사 플랫폼이지만, 워커웨이보다는 가정이나 농장, 목장과 관련된 일이 더 많지만 헬프엑스도 다양한 분야의 분야의 일들이 있다. 

 

가입은 무료이지만 2년간 20유로의 비용을 내야하고, 평균적으로 하루 4~5시간 정도만 일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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