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도착해서도 운동 가능한 공원을 열심히 찾아다녔다. 태국에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발견한 두 곳 모두 철봉 뿐만 아니라 운동 기구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산스장, 아니 공원에 있으니 공(?)스장이다.
1. Saranrom Park 내부 Public gym
첫 번째 장소는 카오산 로드 인근에 위치한 Saranrom Park이다. 사실 카오산로드랑은 조금 거리가 있고 왕궁 근처쯤인데, 러닝으로 가기 딱 좋았다. 공원에 도착하니 러닝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공원 내부 헬스장에도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여기는 정수기도 있어서 좋았다. 찬물이 잘 나온다.
철봉은 2개 정도 있다.
위치는 여기
2. 룸피니 공원
룸피니 공원은 그 규모가 큰 만큼 운동 스팟도 많다.
1번으로 표시된 Lumphini park outdoor gym은 sananrom park에 있는 것과 비슷한 야외 헬스장,
2번으로 표시된 곳은 철봉
3번 지역은 뛰면서 봤었고 4번은 무료는 아니고 유료 실내 헬스장으로 보인다. 위에 말고도 철봉은 2개 장소 정도 더 본 것 같다.
룸피니 공원을 걷다보면 화장실 안쪽에 안내데스크도 같이 있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짐 보관도 해준다. 공원 걷거나, 운동하기 전에 맡기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철봉이 많은 2번에서 운동했는데, 여기는 패럴렛이랑 링도 같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룸피니 공원 갔던 날 운동 생각이 없었는데 패럴렛 보고 한낮에 운동했다. 낮에도 그늘이 있어서 아주 덥지는 않았다.
방콕 떠나기 며칠 전부터는 아예 숙소를 공원 근처로 옮겼다.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다들 운동을 엄청 잘했다. 풀 플란체 하시는 분, 프론트 레버 하시는 분, 턱 플란체랑 프론트레버 강의하시는 분 등등... 다들 운동을 잘하셔서 나도 자극받아서 열심히 운동했다.
룸피니 공원은 운동이 아니더라도 가면 좋다. 왕도마뱀도 많고, 낮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호수에서 여유를 즐기기도, 밤 야경을 보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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