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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네팔

네팔 히말라야 ABC+푼힐 6박7일 트레킹 6일차 | 타다파니 ~ 반단티 ~ 데우랄리 ~ 고레파니

트레킹 6일차. 오늘은 처음으로 점심 먹기 전에 트레킹이 끝났다. 8시 정도에 시작해서 1시 전에 끝났다. 오늘은 이전처럼 설산은 안 보였지만, 초록초록한 산들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중간에 만난 개울은 물이 정말 맑아서 트레킹 중만 아니라면 뛰어들어서 수영하고 싶었고, 넓게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보기 좋았다. 

 

중간에 멀리서 내일 갈 푼힐 전망대도 보였다. 

 

그렇게 트레킹 마지막 롯지에 도착했다. Peace&excellent란 이름의 롯지였는데, 긴급재난대피소로 등록된 곳이었다. 방 가격은 방 내 핫샤워, 와이파이, 차지 포함해서 두 명에 1,000루피. 근데 방에 전기가 안들어와서 핫 샤워는 밖에서 했고, 충전은 못했다.

 

방에서는 와이파이도 안됐는데 덕분에 가져온 책을 다 읽었다. 음식은 맛있었다. 

 

Hotel peace & excellent view · CP22+Q72, Ghode Pani 33200 네팔

★★★★☆ · 호텔

www.google.com

 

점심으로 먹은 egg roasty. 감자전 같은 요리인데, 안에 으깬 감자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저녁에는 머쉬룸 스파게티와 쌀 푸딩, 구르카 맥주 2병을 마셨다. 스파게티는 점심에 동행분이 시키는 거 보고 맛있어보여서 시켰는데 만족스러웠고, 푸딩은... 음... 푸딩이 아니라 쌀죽에 설탕 친 맛이었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 가이드랑, 동행 분이랑 얘기좀 하다가 조금 늦게 잤다. 

 

 

6일차 운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