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일주/인도

인도 바라나시에서 아그라 야간버스 타고 타지마할 당일치기, 타지마할 짐 보관 방법 원래 계획은 바라나시에서 카주라호로 가서 구경하고, 아그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기차는 한 달치 다 매진이고, 바라나시 카주라호 구간 버스는 아예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카주라호를 먼저 가기로 했다. 동선상 굉장히 비효율적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바라나시에서 아그라로 가는 야간버스를 먼저 예약했다. 야간 버스를 타고 아그라에 새벽에 도착해서 오전에 타지마할만 보고, 다시 10시 기차를 타고 카주라호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1. 바라나시 -> 아그라 야간 버스 후기 타고 간 버스는 슬리퍼 칸과 일반 좌석이 같이 있는 버스인데, 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가격 차이도 500루피나 나서 그냥 일반 좌석으로 구매했다. 인도 온 지 2주 쯤 되니 이제 11시간은 길게 안느껴진다... 침대칸은 생각보다 깔끔해 보였다. 에어컨.. 더보기
인도 바라나시에서 전통악기 타블라(tabla) 배우기 - chanchal music centre 바라나시의 낮은 너무 더워서 도저히 돌아다닐 수가 없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고 찾다가 인도 전통악기 타블라(Tabla)를 배워봤다. 처음에는 한국인들 많이 가는 원빈네에서 젬베를 배워보려고 했었는데, 휴업중이어서 숙소 바로 뒤에 있는 CHANCHAL네 뮤직 스쿨로 갔다. 젬베는 인도 악기도 아니어서 오히려 잘 됐다 싶다. 오전에 갔었는데 간판은 없고 벽에만 적혀있다. 건물 안에 있는 줄 알고 들어갔는데 그냥 가정집이 있어서 그냥 나왔다. 점심 먹고 다시 갔는데, 알고보니 2층이었다. 주변에 서성이고 있으니까 현지인분이 찬찰을 큰 소리로 부르니까 2층 창문열고 나왔다. chanchal music centre · Pandey Ghat, Bangali Tola, Varanasi, Uttar P.. 더보기
인도 바라나시 3대 라씨 맛집 - 블루라씨, 시원라씨, 바바라씨 바라나시는 라씨로도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3대 라씨집이 있다. 블루라씨, 시원라씨, 바바라씨 이렇게 3곳이 있어서 모두 가봤다. 바라나시 3대 라씨 맛집 1. 블루라씨(BLUE LASSI SHOP) 제일먼저 간 곳은 블루라씨. 할아버지 한 분이 자리에 앉아서 라씨를 만드신다. 저 통에 라씨를 넣고 막대기로 계속 돌린다. 한국말로도 블라라씨라고 적혀져 있다. 내부는 넓지 않은데 어느 라씨샵이나 마찬가지였다. 바나나라씨를 시켰고 가격은 70루피. 라씨는 요거트에서 살짝 새콤한 맛이 나는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바라나시 라씨는 요거트가 진해서 라씨만 먹어도 배가 좀 부르다. Blue Lassi Shop · CK 12/1 Kunj Gali, Kachaudi Gali, Nea.. 더보기
인도 바라나시 골목길, 강가 구경 | 아침 일출 보기, 저녁 아씨(assi) 가트 뿌자 어제 저녁 보트투어를 하고 아침에 일출보러 강변으로 나갔다. 일찍 나간다고 나갔는데 이미 해가 떠 있었다. 아씨 가트 가려다가 숙소에서 너무 멀어서 어제 봤던 화장터 근처로 갔다. 화장터 근처엔 장작이 많이 쌓여있고, 이른 아침임에도 화장은 진행되고 있었다. 아침부터 시체로 옮기고 있다. 가족으로 보이는 머리를 민 사람, 주민들, 나 같은 구경꾼들이 많이 있다. 아침에도 호객꾼은 쉬지 않는다. 멍하니 보고 있는데 다가와서 자기가 여기서 일한다며 안으로 들어가자고 한다. 돈을 요구할게 뻔해 무시하고 나갔다. 근처에 있는 Sri Kashi Karvat Mandir 사원. 구글지도에 있는 위치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만들 때 지반이 단단하지 못해 지금은 피사의 사탑보다 더 많이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어제 보.. 더보기
인도 바라나시 선재네 보트 투어(ondo cafe) 후기 | 갠지스 강가 화장터, 아르띠 뿌자(Arti Puja) 바라나시 도착해서 점심먹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보트 투어를 하러 갔다. 카페에서 만난 한국분들과, 같은 숙소에 마침 한국분이 계셔서 총 5명이서 함께했다. 바라나시에서 유명한 보트투어는 철수네 보트, 선재 보트 2군데가 있다. 우리가 간 날 철수 보트를 운영하는 철수는 한국가서, 선재네 보트로 투어를 진행했다. 가격은 1인 400루피. 사람 더 많아져도 고정 가격으로 진행하는 것 같다. 선재씨가 운영하는 온도카페(구 멍카페)에서 잠깐 쉬다가, 6시에 강가로 이동했다. 갠지스 강가로 가보니 강물에 들어가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트 타고 앉아있으니 디아(DIA)를 팔러 온다. 디아는 작은 초로 강물에 띄우고 소원을 빈다고 한다. 동행분이 10개 150루피에 사셨다. 신기하게 강 너머로는 사막지형이 있다.. 더보기
인도 뉴델리에서 바라나시 야간 기차 3E 클래스(3A) 후기 | ixigo 기차 예약 및 표 읽는 법 델리에서 4일을 보내고, 바라나시로 가는 야간기차를 탔다. 인도 오기 하루 전 날 네팔에서 SL등급 야간 기차를 예매했는데, 웨이팅도 있고, 뉴델리역과 빠하르간지를 보니 조금 편하게 가고 싶어서 3E(3A클래스와 비슷)클래스로 다시 예매했다. 인도 기차 등급 에어컨 칸 3A : 에어컨 침대 칸 중 가장 저렴하다. Lower, middle, Upper 총 3개의 침대가 있고 사이드는 Lower, Upper로만 구성되어 있다. 2A : 2층 침대로 되어있는 칸, 객실마다 커튼이 있음. 1A : 에어컨 침대 칸 중 가장 비싸고 좋은 칸, 독립 객실로 되어 있다. CC : 에어컨이 있는 좌석 칸 에어컨 없는 칸 SL : 슬리퍼 칸, 에어컨은 없고, 창문도 없다. 2S : 가장 저렴한 칸. SL -> 3A -> .. 더보기
인도 델리 구경하기 ④ | 악셔드햄(Akshardham) 엄청난 인파로 구경 실패 세상에서 가장 큰 힌두교 사원인 악셔드햄(Akshardham)은 2005년 완공된 비교적 최근의 사원으로, 현대판 앙코르와트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빠하르간지에서는 지하철 블루라인을 통해 악셔드햄 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오후 7시 정도에 분수쇼를 한다. 내부에는 휴대폰을 반입할 수 없고 , 입장 마감은 6시 30분까지이다. 안에서는 휴대폰도 못쓰고 도착하니 시간도 좀 있어서 악셔드햄 역 안에 있는 KFC에서 식사를 하고 조금 느긋하게 출발했는데 밥을 안먹더라도 그냥 빨리 출발했어야 했다. 저녁을 먹고 6시 20분쯤에 악셔드햄 쪽으로 갔다. 멀리서 악셔드햄이 보이고, 엄청난 규모의 주차장이 보이는데, 저기 보이는 차들은 아무것도 아닐 만큼이 사람들이 있었다. 입장줄에 사람들이.. 더보기
인도 델리 구경하기 ③ | 인도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후기 인디아 게이트 근처에 있는 인도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외국인 입장료는 500루피, 현지인 입장료는 20루피로 내국인과 외국인 입장료가 무려 25배나 차이나지만, 델리에서 간 곳들 중 가장 좋았다. 들어갈 때, 나갈 때 모두 짐 검사를 해야하고, 가방은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짐 검사하는 곳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여권번호 적고 가방을 맡길 수 있는 라커가 있다. 보증금 없고, 열쇠도 내가 보관해서 좋았다. 토요일 11시 쯤에 도착했는데, 마침 11시 30분에 무료 가이드 투어가 있어서 물 한 병 사먹으면서 기다렸다. 박물관 내부로 물은 반입할 수 있고, 바깥쪽에 푸드코트가 있다. 11시 30분에 가이드 투어가 시작됐다. 10명 조금 더 있었는데 외국인은 나 혼자였다. 다행히 영어 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