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인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 영화관 발리우드 체험해 보기 | 자이푸르 영화관 라즈 만디르(Raj mandir) 영화보면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른다는 인도 볼리우드 영화. 영화에서 맥락없이 춤추고, 영화 중간에 쉬는시간도 있다고 해서 인도 영화 문화를 체험해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갔다. 자이푸르에 있는 라즈 만디르라는 곳인데, 믿거나 말거나 어느 매체에서 세계 3대 영화관에 뽑힌 적도 있는 것 같다. 특이한 점은 영화관 전체에 1개 관만 있고, 좌석 등급만 나눠져 있다. 루비(110루피), 에메랄드(170루피), 다이아몬드(300루피), 프리미엄(400루피). 프리미엄석은 외국인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고 해서 현지인들이 많을 것 같은 루비 좌석으로 구매했다. 인도인들이 영화볼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내가 간 날은 ADIPURUSH라는 영화를 상영 중이었다. 인도 신화 '라마야나'를 영화화 한 내용인.. 더보기 인도 핑크시티 자이푸르 | 하와마할(Hawa mahal), 하와마할 뷰 타투카페(tattoo cafe), 라씨 맛집 라씨왈라(Lassiwala) 오늘도 야간버스를 타고 조드푸르에서 자이푸르로 넘어왔다. 아침 6시에 자이푸르에 도착해서 숙소로 갔는데, 다행히 체크인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샤워하고 짐 두고 밖으로 나왔다. 라씨 맛집 라씨왈라(Lassi wala) 아침 일찍이기도 하고 시간도 많아서 하와마할쪽으로 천천히 걸었다. 가는 길에 라씨 맛집으로 유명한 라씨왈라도 들렀다. 저 가게가 유명해서 그런지 옆으로 똑같은 이름을 가진 라씨가게들이 더 있다. 간판도 똑같이 검은색이어서 헷갈리기 쉬운데, 간판에 312라고 적혀있는 곳이 원조라고 한다. 스윗 라씨 큰컵 80루피. 양도 많고 맛있었다. 바라나시에서 먹은 라씨에 비해 요거트의 시큼한 맛은 거의 없고, 더 묽어서 그냥 마시면 된다. 설탕을 많이 넣었는지 라씨 먹다보면 설탕도 씹히는데, 단맛이 강하.. 더보기 인도 블루시티 조드푸르 | 계단식 우물, 김모한 식당, 마카니아 라씨 파란건물이 많은 골목길 사이에 김모한 식당이 있다.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하고 있어서 선샤인 게스트하우스 입구로 들어가 옥상으로 올라가야 한다. 김모한 식당 Kim mohan's restaurant & cafe 바라나시에서 라씨먹다 만난 분이 여기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가보았다. 인도 와서 처음 먹는 한식이다.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기대했던 비주얼이 아니었다. 두부가 없고,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다. 옆에 계신 한국분이 감자전 시키셔서 한 입 먹어봤는데 감자전, 된장찌개 둘 모두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된장찌개 가격은 300루피. Kim Mohan'S Restaurant & Cafe · Manak Chowk Rd, near LG Guest House, Naya bas, Surya Colony,.. 더보기 인도 블루시티 조드푸르 | 메헤랑가르 포트, 자스완드 타다, 시계탑, 오믈렛샵 우다이푸르에서 아침 버스 타고 조드푸르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옥상 올라가보니 블루시티의 모습이 한 눈에 보인다. 조드푸르라고 다 파란 건물만 있는 건 아니고, 메헤랑가르 포트 아래쪽 부분만 파란색 건물이 많다. 이곳에 파란색 집들이 많은 이유는 예전 브라만들이 자신의 집을 파란색으로 칠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란색은 인도의 최고신 중 하나인 시바신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숙소에 짐만 두고 근처에 오믈렛 맛집으로 유명한 오믈렛 샵(OMELETTE SHOP)으로 갔다. 시계탑 근처에 있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버터 치즈 스윗 오믈렛(80루피)와 삶은 계란 3개(30루피)를 시켰다. 오믈렛은 강불에 구워서 금방금방 나온다. 작은 빵이랑 같이 나오는데, 탄 곳이 좀 있긴 했지만 맛있었다. 계란 위에.. 더보기 우다이푸르 시티 팰리스(City palace), 피콜라 호수 뷰 구경하기 우다이푸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시티 팰리시(City Palace)로 갔다. 여기는 특이하게 내국인, 외국인 구별 없이 입장료가 모두 300루피이다. 학생증이 있으면 100루피. 규모가 그리 크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내부가 관람 루트가 약간 미로처럼 꼬여있어서 이제 끝났나 싶으면 뭐가 또 나오고, 이제 진짜 끝났나 싶으면 또 뭐가 나오고 해서 내부 박물관만 1시간 넘게 관람했다. 처음엔 '별 거 없네' 싶다가 보면 볼수록 카테고리도 다양하고 볼 만한 작품들도 많아서 기분 좋게 관람하고 나올 수 있었다. 시티 팰리스는 예전 무기 저장고 용도로도 쓰였다고 해서, 처음에는 각종 인도 무기,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확실히 우리나라 무기랑은 형태가 조금 달랐고, 암살자들이 쓰는 카타르, 네팔 쿠크리족들이 쓰는.. 더보기 우다이푸르 시녀들의 정원(Saheliyon ki bari), 잭디시 템플(Jagdish Temple), 뮤즐리(Muesli) 맛집 PaP's Juice 우다이푸르에 도착해서 일단 숙소로 먼저 갔다. 예약에 문제가 좀 있어서 9시까지 기다리다가 11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일단 밖으로 나왔다. 시녀들의 정원(Saheliyon ki bari) 체크인하려면 2시간 정도 있어서, 숙소 기준으로 가볼 만한 곳들은 다 남쪽에 있었는데 저장해 놨던 곳 중 유일하게 북쪽에 있던 시녀들이 정원(Saheliyon ki bari)으로 천천히 걸어가 봤다. 우다이푸르의 새벽은 그동안 있던 바라나시, 델리, 카주라호에 비해 훨씬 시원해서 좋았는데, 해 뜨니까 점점 더워졌다. 아침에 우다이푸르 도착해서 느꼈던 점은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하다, 그리고 신기하게 툭툭 거절 한 번만 해도 다들 더 권유 안 하고 갔다는 거다. 근데 rapido로 불렀던 오토바이 기사들은 다들 출발하.. 더보기 카주라호에서 우다이푸르 21시간 1000KM 기차 후기 | 인도 기차 배달음식 시켜먹기, 기차 도시락 카주라호에서 우다이푸르가는 기차는 하루에 한 대 있다. 각각 기점과 종점으로 총 1000KM가 넘는 거리에, 21시간이 걸린다. 북부 인도 보려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남인도는 안가기로 했기 때문에 라자스탄 지역 중 우다이푸르를 가장 먼저 간다. 우다이푸르 -> 조드푸르 -> 자이푸르 순으로 보고 리시케시로 이동할 예정. 아침에 일어나 보니 3A로 예약했던 기차가 3E 클래스로 바껴있었다. 두 클래스 큰 차이는 없다. 일반좌석은 침대칸으로 만들면 허리펴고 앉을 수가 없어서 사이드 어퍼로 예약했다. 사이드 쪽은 1층이든, 2층이든 허리펴고 앉을 수 있어서 좋다. 어제 숙소에서 예약한 툭툭을 타고 기차역까지 갔다. 200루피. 오늘 탄 기차는 오전 9시에 출발해 다음 날 아침 6시 30분에 도착하는, 21시.. 더보기 카주라호 사원군 구경, 서부 사원군, 동부 사원군 | 카마수트라 사원 아그라에서 타지마할 구경을 짧게 하고 카주라호로 가는 기차를 탔다. 8시간을 달려서 카주라호에 도착했다. 인도 열차는 지연이 많이 되는데, 신기하게 종점에서는 시간을 잘 맞춘다. 바로 옆에 육교가 있지만 그냥 철로로 넘어가는게 자연스러운 여기는 인도. Holiday home stay라는 곳을 예약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픽업하러 와준다고 해서 무료인줄 알고 알겠다고 했다. 픽업 와서 같이 20루피짜리, 합승릭샤타고 돌아갔는데, 나중에 결제할 때 200루피를 청구했다... 호스트가 친절하긴 한데 길거리 호객꾼들 같은 친절함이다. 괜찮다고 하는데도, 가이드 해주겠다, 어디 데려다주겠다 계속 얘기해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조건 없는 호의는 없다는 걸 다시 느낀다. 첫 날 도착한 카주라호는 조용한 시골 느낌이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