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2일차:: 버기카 타고 블루라군3, 남싸이 전망대, 낍 환전, 폿이모 샌드위치, 라오비어【라오스3】

방비엥 도착 2일차, 어제 투어 예약했던 블루투어에 버기카도 같이 예약했다. 버기카는 2인용 기준 4시간에 60만낍, 추가 1시간당 10만낍 이었다. 

 

11시 픽업으로 신청하고 아침에 카페 먼저 갔다왔다. 

방비엥 naked espresso 

 

Naked Espresso라는 곳인데 에어컨도 잘 나오고 내부도 깔끔해서 좋았다. 대신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다.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과일 주스 한잔해서 91,000낍 나왔다. 

Naked Espresso Vang Vieng · Unnamed Road, Vang Vieng, 라오스

 

아침에 커피먹고 조금 쉬다가 추가 환전이 필요해서 환전할 장소를 찾아갔다. 

 

처음 환전했던 곳은 투어 예약했던 블루투어인데 첫날 기준으로 100달러 당 176만낍 환전했었다. 

 

고알라 카페에서 추천하는 곳은 한국 편의점 e-mart 와 놀자투어였는데, 

e-mart는 사장님 비엔티안 가셨다고 못했고, 놀자투어 사장님은 현금이 없다고 하셔서 못했는데,

놀자투어 사장님께서 moneygram 이라는 곳을 추천해 주셨다. 사장님 본인도 이곳에서 환전하신다고 한다. 

 

구글 검색하면 다른 곳이 나오는데, 방비엥 롯데리아에서 야시장 거리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moneygram 환전소가 있다. 

 

이날 100달러 당 177만낍 환율로 환전했다. 이곳 환율이 제일 좋았어서 루앙프라방 가서도 moneygram에서 환전했었다. 

 

 

버기카

 

11시에 숙소에서 툭툭타고 버기카 타러 이동했다. 

 

버기카는 방비엥 시내에서는 주행이 불가능해, 버기카 대여소는 전부 시내 약간 바깥쪽에 있다. 

 

픽업하러 오신분이 사장님이셨는데, 친절하고 좋았다. 버기카는 약간 낡기는 했지만 잘 굴러갔는데, 

 

대여소가 구글에 등록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반납 할때 빌렸던 장소 찾느라 조금 해맸다. 

 

블루라군3 

 

버기카 빌려서 바로 블루라군3로 이동했는데 50분 정도 걸렸다. 버기카는 차 운전한다는 느낌보다는 장난감 차 조종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블루라군3 입장료는 1인당 1만낍

 

블루라군1에 비해 거리가 좀 되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 떠들썩하면 블루라군1에 비해 3는 너무 평화로운 분위기여서 좋았다. 다이빙도 좀 하고 물에서 좀 놀다가 라면도 하나 사먹었다. 

 

블루라군3가 방비엥에서 가장 좋았는데 방비엥에 하루 더 있는다면 버기카는 안빌리고, 툭툭타고 블루라군3가서 여유롭게 있다가 올 것 같다. 

 

남싸이 전망대에서 본 산

블루라군 3에서 남싸이 전망대 까지는 30분 정도 걸렸다. 블루라군 3에서 꽤 있어서 버기카 한시간 더 연장하고 남싸이 전망대 올랐다. 다 오르는데 20분 정도 걸렸다.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기도 하고, 돌도 많아서 신발 신고 가는 걸 추천한다. 입장료는 1인당 2만낍. 

 

위 사진은 남싸이 전망대 앞 산인데 가면서 보니까 저 앞 산도 올라가는 길이 있는 것 같았다. 

 

남싸이 전망대 위에 있는 오토바이가 유명해서 그런지 앞산은 비행기 모형이 있었다. 

 

오토바이에서 사진도 찍고, 버기카 반납하고, 숙소가서 씻고 나오니까 6시쯤 되어서 

 

폿이모 샌드위치

폿이모에서 샌드위치 사먹었다. 옆에 앳이모네는 아직 오픈을 안해서 못먹었다. 사실 전날부터 여기를 찾으려고 했었는데 야시장 쪽에 있는 줄 알고 엉뚱한 곳만 찾다가 못찾아서 이날 먹었다. 

 

아마리에서 조금 올라가면 있다. 

샌드위치 골목 폿이모 · WCGW+HM2, Vang Vieng, 라오스

샌드위치 + 라오비어

옆 편의점에서 맥주랑 같이 먹었다. 

 

 

강변에서 앉아서 먹으려고 내려갔는데 야경이 너무 멋있었다. 강변에 앉을 곳은 따로 없고 레스토랑들만 있었다. 위에 장소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쓰레기가 너무 많고 냄새가 심해서 그냥 올라와서 먹었다. 

 

 

오는 길에 불나서 소방차도 왔다. 

 

샌드위치 먹고 너무 더워서 커피 한잔 더 하고 식당가서 국수도 하나 더 먹었는데 적당히 맛있었다.

Oh La La Restaurant-Bar · WCGX+93G, Vang Vieng, 라오스

 

 

오늘도 마지막은 길거리에서 파는 망고주스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