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게이트 India Gate
오늘도 마찬가지로 지하철 옐로우 라인을 타고 인디아 게이트로 갔다. Udyog Bhawan 역에 내려서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2km) 조금 많이 걸어갔다.
인디아 게이트까지 걸어가는 길은 Kartavya Path라고 해서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나무 근처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많았고, 안쪽으로 툭툭이 못 들어와서 한적하게 걷기 좋았다. 인디아 게이트 넘어갈 때도 아래쪽으로 지하도가 있어서 편하게 건널 수 있었다.
인디아 게이트 도착. 인디아게이트(India gate)는 1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8만 5천여명의 인도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아치에는 영국군으로 참전해 전사한 이들의 이름이 적혀져 있다.
역시나 인도 현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었고, 주변에 공원도 있어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카메라 들고 다가와서 사진찍어준다고 하는 호객꾼들이 많다.
그냥 걷고 있으면 일단 사진을 찍고 카메라를 가져와서 보라고 한다. 다 무시하면서 지나가서 사진을 어떻게 보내주는지는 모르겠다.
인도 버거킹 치킨 탄두리 버거
점심 먹으러 코넛플레이스 버거킹으로 갔다. 인도는 힌두 국가이다 보니,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버거킹에서도 마찬가지로 소고기가 없어서 와퍼는 치킨 와퍼밖에 없다. 치킨과 베지 메뉴밖에 없지만, 2시가 다 돼가는 시간에도 사람은 엄청 많았다.
치킨 탄두리 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치킨 탄두리 버거는 단품 209루피인가 했다. 세금은 별도다. 양은 별로 없었다. 치킨 양은 닭가슴살 반팩정도?
점심 먹고는 카페 찾다가 Super Chai라는 곳에 갔다. 짜이는 안 먹고, 망고 주스 같은 거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짜이도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저 주스는 99루피인데, 짜이는 전부 100루피가 넘었던 것 같다.
계단식 우물 Agrasen ki baoli
코넛 플레이스 근처에 있는 계단식 우물. Agrasen ki baoli. 코넛 플레이스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입장료가 없어서 그런지 앉아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계단 아래로 쭉 내려가다 보면 물이 물이 조금 고여있고,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적당히 그늘져 있어서 쉬었다 가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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