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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칸차나부리에서 방콕 버스 이동, 장염으로 고생 분명히 밤까지는 괜찮았는데 새벽부터 속이 안좋다. 처음에는 설사만 하다가 아침에 토까지 해서, 장염이구나 싶었다. 어제 오늘 동행들과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나만 배가 아팠다. 물갈이 할 때는 지났으니, 아마 세븐일레븐에서 사먹은 얼음 때문이지 싶다. 하필이면 방콕으로 다시 이동하는 날이어서 더 힘들었다. 원래는 기차타고 갈까 하다가 버스터미널이 숙소랑 조금 더 가깝기도 하고, 기차가 있는 아침시간에 탔다간 기차 안에서 토할거 같아서 버스타기로 했다. 전날 버스터미널 가서 물어봤을 때는 04:40분 부터 버스가 있고 이후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한다고 했는데, 10시 20분쯤에 도착하니 인원이 다 찼는지 우리 일행 3명까지 태워서 바로 출발했다. 모칫역까지 가는 버스요금은 130바트. 그 전에 터미널 2개 정.. 더보기
칸차나부리 3일차:: 헬파이어 패스, Wat Tham phu wa사원 칸차나부리 숙소를 2박만 예약해서 다른 지역을 가볼지 고민하다가 1박 더 연장하기로 했다. 같이 있던 한국인 동행 2분 모두 1박씩 연장하셔서 다 같이 헬파이어 패스에 다녀오기로 했다. 숙소는 부킹닷컴 예약할 때 금액이랑 똑같이 해줘서 130바트에 연장했다. 헬파이어 패스까지 동행 2분은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나는 뒤에 타서 가기로 했다. 헬파이어 패스 헬파이어 패스(Hell fire Pass)는 2차 세계대전 기간 일본이 연합군 포로들을 강제 동원하여 지은 태국 - 버마(미안먀)를 잇는 철도의 한 구간이다. 장기간 걸리는 공사를 단축하기 위해 밤에도 공사를 했고 이 때 들고 다니던 횃불 때문에 지옥불(Hell Fire)처럼 보인다고 하여 헬파이어 패스라고 이름붙여졌다. 일본군은 연합군 포로들을 동원해서.. 더보기
칸차나부리 2일차:: 에라완 국립공원, 쌥쌥, jj야시장 | 기차역 앞 세븐일레븐에서 에라완가는 버스타기 숙소에서 얘기하다가 버스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숙소 앞 세븐 일레븐에서도 에라완 국립공원행 버스를 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말하는 출발 시간이 다들 달랐다. 숙소 사장님과 장기투숙 하시던 분은 8시라고 말했고, 세븐일레븐 가서 물어보니 9시라고 했다. 어제 칸차나부리 숙소에 온 사람들이 모두 에라완 국립공원에 가서, 어제 같이 다녔던 나 포함 한국인 3명, 70대 덴마크 할머니 이렇게 4명이 같이 다녔다. 혹시 몰라서 7시 50분부터 나가서 버스를 기다렸다. 결국 버스는 9시에 왔는데, 주변에 그늘이 없어서 기다리는게 너무 덥고 힘들었다. 에라완 국립공원 버스타는 곳 위치 세븐일레븐 · 30, 303 Sangchuto Rd, Ban Nuea, Mueang Kanchanaburi District.. 더보기
칸차나부리 1일차:: 콰이강의 다리, jj야시장, Asleep hostel 칸차나부리 기차역에 도착해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에 있는 젊은 친구들은 영어가 아예 되지 않고, 사장님도 영어를 잘 못하신다. 처음에 소통이 잘 안돼서 문제가 좀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좋았다. 이상하게 한국인이 많아서 여행 후 처음으로 동행을 만났다. Asleep Hostel · 286 City 140 Sangchuto Rd, Ban Nuea, Mueang Kanchanaburi District, Kanchanaburi 71000 태국 ★★★★★ · 호텔 www.google.com 콰이강의 다리 숙소에서 2.5키로 정도 거리에 콰이강의 다리가 있다. 2차 대전 때 일본이 태국과 미얀마 간 물자 운반을 위해 지은 다리인데 영화 '콰이강의 다리'가 유명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 더보기
방콕 톤부리역에서 칸차나부리 기차로 이동하는 법 방콕 날씨는 너무 더워서 왕궁이나 왓포 같은 사원은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고, 카오산 로드는 너무 시끄러웠다. 이곳저곳 가본 곳도 많아서 방콕 근교의 칸차나부리를 들리기로 했다. 방콕에서 칸차나부리로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 2가지 방법이 있다. 버스와 기차 모두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로 비슷한데 예약한 숙소가 기차역 부근이고, 여행자 거리, jj야시장 모두 기차역에서 더 가까워서 기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올때와 달리 칸차나부리로 가기 위해서는 톤부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톤부리역에서는 방콕 인근으로 있는 저속열차들이 운행한다. Thon Buri · Siri Rat, Bangkok Noi, 방콕 도시권 10700 태국 ★★★★☆ · 기차역 www.google.com 도착한 .. 더보기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매끄렁 위험한 기찻길 반일 투어 후기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시장 사이로 기차가 들어오는 매끄렁 기찻길에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냥 가기에는 대중교통도 없고, 너무 멀어서 투어를 신청했다. 대부분의 투어는 보통 8시쯤에 시작해서 1시 30분쯤 방콕으로 돌아오는 반일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날 저녁에 투어사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다들 문을 닫았어서 하나투어 사이트에서 아시아트립이라는 업체 투어를 예약했다. 투어 비용은 28,000원(수상시장 입장료 150바트 별도, 매끄렁 시장 기차 탑승 없음, 한국인 전용) 투어 일정 07:50 : 아속역 로빈슨 백화점 맥도날드 앞 미팅 08:00 ~ 09:30 :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이동 09:30 ~ 10:30 :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관람 10:30 ~ 12:00 : 매끄렁 시장(기찻길) 관람 12:.. 더보기
방콕 아속역 터미널21 내부 피어21 이용하는 법, 후기 | 현금 소액 부족할 때 Tip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매끄렁 시장 오전투어를 끝나고 아속역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조금 넘었었다. 마침 터미널 21과 그 안에 있는 피어21이 바로 아속역 바로 옆에 있어서 오전투어하면서 일부러 점심을 먹지 않고 투어 종료하고 바로 터미널 21로 이동했다. 터미널 21은 수쿰빗 MRT 역, 아속 BTS 역 바로 옆에 있고 푸드코트인 피어 21은 터미널 21 3층에 있다.(실제로는 5층) 터미널 21 아속 · 88 Soi Sukhumvit 19, Khlong Toei Nuea, Thawi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쇼핑몰 www.google.com 건물은 공항 컨셉으로 각 층별로 도시 컨셉을 따서 지어졌다. 이런 식으로 공항에서 볼 것 같은 표지판들이 있고 층별 컨셉이 .. 더보기
방콕 무료 야외 헬스장 2 곳 추천 | 룸피니공원, saranrom park | 룸피니공원 짐보관 방콕에 도착해서도 운동 가능한 공원을 열심히 찾아다녔다. 태국에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발견한 두 곳 모두 철봉 뿐만 아니라 운동 기구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산스장, 아니 공원에 있으니 공(?)스장이다. 1. Saranrom Park 내부 Public gym 첫 번째 장소는 카오산 로드 인근에 위치한 Saranrom Park이다. 사실 카오산로드랑은 조금 거리가 있고 왕궁 근처쯤인데, 러닝으로 가기 딱 좋았다. 공원에 도착하니 러닝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공원 내부 헬스장에도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여기는 정수기도 있어서 좋았다. 찬물이 잘 나온다. 철봉은 2개 정도 있다. 위치는 여기 Public Gym · PFXV+QVG,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 더보기